"선생님, 저 정말 열심히 하면 열등기능도 주기능만큼 쓸 수 있게 되나요?"MBTI 강의를 마치고 정리하는데 한 분이 다가와 물으셨습니다. 50대 후반의 ISTJ 남성분이었습니다. 수십 년 동안 회사에서 꼼꼼함과 정확함으로 버텨 오셨는데, 퇴직을 앞두고 "앞으로 뭘 하고 살지 그림이 안 그려진다"고 하셨습니다. ISTJ의 열등기능은 가능성을 넓게 그려 보는 외향 직관(Ne)입니다. 그분은 바로 그 열등기능을 주기능처럼 키우고 싶어 하셨습니다.그 자리에서 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. "솔직히 말씀드리면 거의 어렵습니다. 그런데 그 노력은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." 오늘은 그 대답을 조금 길게 풀어 보려고 합니다. 짧은 대답: 거의 어렵습니다지난 글들에서 네 가지 기능의 순서를 다뤘습니다. 주기능, 부기능, 3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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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11. 3. 07: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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