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선배, 저는 그냥 서류 정리나 잘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. 협상은 체질이 아닌가 봐요."해외영업팀에 들어온 지 2년쯤 된 후배가 회식 자리에서 한 말입니다. 그 친구는 ISTJ였습니다. 지난 거래 기록을 누구보다 꼼꼼하게 정리했고, 바이어별로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기억하고 있었습니다. 그런데 정작 바이어 앞에만 서면 말이 줄었습니다. 오늘은 그 후배 이야기로 MBTI의 '부기능'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. 주기능만 알던 후배MBTI에서는 유형마다 가장 먼저, 가장 자연스럽게 쓰는 기능을 주기능이라고 합니다. ISTJ의 주기능은 내향적 감각(Si)입니다. 지난 경험과 사실을 차곡차곡 쌓아 두고, 그 기억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힘입니다. 그 후배가 거래 기록을 완벽하게 정리하던 모습이 바로 Si입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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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11. 1. 06: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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